모체 이행항체가 각 농장의 인력 상황과 접종 방법, 프로그램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모돈에게 년 2회 백신을 꾸준히 하여온 농장이라면 높은 항체를 갖고 있을 것이며 따라서 초유를 섭취한 자돈이라면 최소한 6주 이상 돈 콜레라에 대한 항병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.
다음 자돈은 초유를 통하여 모돈이 가지고있는 중화 항체가 수준을 획득한 후 반감기에 의한 규칙적인 감소가 이루어진다. 대략 년 2회 이상 접종을 한 모돈의 항체가 수준은 방어 수준의 3 ∼5배인 128배 ∼ 512 배 정도의 항체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. 이러한 수준의 항체가는 수동면역이므로 약 6 ∼7 주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감소하여 처음에 비하여 1/4 수준인 32배 정도로 하락하게 된다. 물론 이 시점에서 돈 콜레라 야외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감염을 받을 수도 있다.
우리가 생독 백신을 접종할 때 접종 시기의 선택에 어려움을 갖는 것은 바로 이러한 모체 이행항체가 생독 백신 속에 들어있는 약독화( 弱毒化)된 바이러스와 상쇄 되어버리는 작용 즉 항원항체중화 반응 때문 인 것이다. 모체 이행 항체의 수준이 백신 접종 개체의 항체 수준을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있어야 될 것이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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